2015년 6월 13일 토요일

대한민국 해군구축함 KDX-3













신의방패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世宗大王級 驅逐艦, King Sejong the Great class destroyer)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한 첫 번째 이지스 구축함이다. KDX 계획의 마지막으로 2007년 5월 25일 1번함인 DDG-991 세종대왕이 진수되었고 2008년 12월 22일 취역하였다. 2번함은 DDG-992 율곡이이로 2010년 9월 진수, 2011년 6월 실전 투입되었다. 3번함은 DDG-993 서애류성룡으로 2011년 3월 진수하였다. 이로써 더 이상 실험적인 의미의 KDX-3은 사용되지 않고 KD-3으로 불리게 된다.

세종대왕함(DDG-991)은 대한민국 해군이 제창하는 전략 기동함대 창설 계획의 한 일환이다.선체는 미국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개량형(Flight IIA)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건조비는 1척당 약 1조 여원(1조 이하)이다. 탑재되는 이지스 시스템은 일본, 미국과 공동구매로 저렴하게 구입하였다.2010년 9월 KD-3 2번함 율곡이이함이 취역 및 전력화 되었으며, 대한민국 해군 이지스 구축함 도입계획의 마지막 함이 될 3번함 서애류성룡함은 2008년 9월 함정의 설계 및 생산에 착수해 2년 6개월 만에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를 완료 2011년 3월 24일 진수되어 해상 작전 운용시험을 거친 뒤 2012년 8월 해군에 인도, 실전 배치 되었다. 최근 일각에서는 북한 미사일요격 외에 주변국의 독도, 이어도 등의 영토분쟁지역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이유로 3척 추가건조를 주장하고 있다.

세종대왕급의 기본선체는 미국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을 기본 베이스로 하고 있으나 10%정도 대형화 되었다. 이것은 한국형 수직 발사기(KVLS)가 48셀 탑재되었기 때문이다. KVLS에는 자체 개발한 천룡 순항 미사일과 홍상어 대잠미사일이 탑재된다. 전투 시스템은 기존 이지스 전투시스템과 거의 동일하나 해성 미사일, RIM-116 램 , 골키퍼 CIWS 등의 세종대왕급만의 구별되는 무기체계를 탑재하고 있다. 세종대왕함의 전투시스템은 이지스 베이스라인 7.1에 KIF, ASWCS-K가 추가된 베이스라인 K1시스템과 스텔스 기능이 탑재 되어있다.

DDG-991세종대왕2007년 5월 25일2008년 12월 22일현대중공업
DDG-992율곡 이이2008년 11월 14일2010년 8월 31일대우조선해양
DDG-993서애류성룡2011년 3월 24일2012년 8월 30일현대중공업

KDDX는 대한민국의 차기 스텔스 이지스 구축함(스텔스 방공 구축함) 사업이다. 계획 초기 기준으로 2019년부터 2026년까지 모두 6척의 '미니 이지스함'을 도입할 예정이었고,[1][2] 현재 최소 6척 최대 12척 수준으로 한국형 스텔스 이지스 구축함(스텔스 방공 구축함)을 만들 계획이다. KDDX는 노르웨이나 스페인에서 전력화 된 바 있는 미니 이지스 구축함들과 비슷한 배수량인 5600톤급[4] 수준으로 건조될 계획으로 4500톤급에 해당하는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KDX-II)보다는 규모가 크지만, 7600톤급의 세종대왕급 구축함(KDX-III)보다는 규모가 작다. 현재 차기 스텔스 이지스 구축함(스텔스 방공 구축함)사업을 언론에서 지칭할 때 KDX-IIIA[1][2], KDX-IIA[5], KDDX[6] 등 명칭에 혼란이 있다. 현재에는 KDDX로 확실시되었으며, 세종대왕급 3척 추가건조분의 명칭은 KDX-III Batch-2가 되었다.  세종대왕급 구축함 3척의 추가건조가 확정되면서 KDDX의 취역년도와 도입척수가 감소할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방부가 독도, 이어도등의 방위뿐만 아니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KAMD(Korea Air And Missile Defense)사업에 필요한 강력한 방공함 확보를 위해서라는 추측이 있다. KDDX의 도입시기가 늦춰지는만큼 한국형 능동위상배열레이더 및 대공전체계 탑재가 확실시되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